도자기박물관에 전시할 독특한 작품을 구상하며, 도자기 퍼즐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해 보았습니다. 이 글에서는 3D 프린팅부터 도색, 최종 조립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. 이 과정은 특히 박물관 방문자에게 도자기를 손으로 직접 맞추며 배우는 체험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.
- 도자기 퍼즐 기획과 설계
도자기 퍼즐의 첫 단계는 디자인입니다. 기존 도자기 모양을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스캔하거나, 직접 도자기 조각을 3D 모델링으로 설계하여 퍼즐의 형상을 만듭니다. 각 퍼즐 조각의 표면에 자석을 심어 맞춤형 조립이 가능하게 하여, 안전하게 조립과 분해가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. - 3D 프린팅 과정
모델링이 완료되면, 고해상도의 3D 프린터를 사용해 각각의 퍼즐 조각을 출력합니다. 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난 플라스틱을 선택하여 반복적인 조립과 분해에도 형태가 유지되도록 했습니다. 3D 프린팅 작업은 조각의 크기와 정밀도에 따라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. - 자석 삽입 및 조립 테스트
프린팅이 완료된 조각에 자석을 삽입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. 자석은 조각 내부에 고정되어야 하며, 정확한 방향으로 설치해야 조립 시 매끄럽게 맞춰집니다. 자석 삽입 후에는 조립이 원활하게 되는지 테스트하여 최적의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 - 도색 및 마감
마지막 단계는 도색입니다. 도자기의 전통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도자기 특유의 색감을 표현할 수 있도록 페인트를 사용하였으며, 이를 통해 조각이 실제 도자기처럼 보이도록 마감하였습니다. 마감 후에는 광택을 더해 마치 진짜 도자기 같은 비주얼 효과를 줍니다.
결론: 체험형 학습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
도자기 퍼즐은 단순한 전시품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. 방문자들이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며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구성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.